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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감성이란 부분은 많은 부분 인간을 자극한다는 사실에 동의를 안 할 수는 없겠다.
개인적으로 라이카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에 - 라이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 감성 때문에 - 그러그러한(레인지파인더) 스타일의 카메라를 많이 좋아한다. 때문에, 그러그러한 디자인이 탐이나서 올림푸스 펜을 구입하기도 하였고, 무슨일이 있어도 마미야 RZ은 하나 장만을 하려 했지만, 마미야 7이 내 마음을 잡았다. 디지털백을 장착할 수 없는 관계로 스튜디오 작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당시에 RZ과 비교하여 필름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오히려 7의 샤프니스가 더 좋았던 기억이다. RZ과 비교해서 말이다.

A55를 구입할 당시에도, 기본적인 센서 데이터가 거의 일치하는 관계로 NEX-5도 고려를 했었는데, 문제는 NEX-5는 뷰파인더가 없었고, 영상촬영시 비트도 낮아 자칫 가편집시 이미지 손실이 많을거란 우려가 있었기에 A55를 구입하였다. 향 후.. 소문대로 NEX-7이 뷰파인더가 포함되어 출시가 된다면 당장이라도 구입을 해야겠다.

또 이러한 감성때문에, 때때론 아무런 데이터 적 근거없이 어떤 특정 브랜드에 열광하게 되는 것이고, 이러한 감성 때문에 그 어떤 브랜드가 아니면 사진을 찍을수 없다는 감정까지도 아주 자주 이끌어 내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여기에 한가지를 더 +한다면,
내가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의 장비의 키워드는 당연히 디지털이다.
A55의 센서 퀄리티가 550D보다 우수했던 이유가 아니더라도, 이미 필름에서 센서로 넘어온 지금, 왜 굳이 펜타프리즘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일반적인 SLR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기 훨씬 이전에도 대부분의 캠코더는 이미 EVF를 사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지금은 아니더라도 어차피 완전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 생각하며 소니가 가장 진보한 회사가 아닌가.. 나의 입장이다. 사진을 찍을때 EVF가 어떨지 고민이 아주 안된것은 아니지만, 그 문제는 하루만에 해결이 되었고 많은 부분에서 오히려 펜타프리즘보다 편한 느낌이다.
 
내가 선택한 인생은...
어쩌면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할 것 같다. 독립영화 작업을 하면서 언젠가는? 또 언제쯤은 셋트장을 빌릴수 있을까? 혹은 마련할 수 있을까? 늘 미장센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머지.. 그렇다고 스탭이 여유로운것도 아니어서 촬영 내내 많은 긴장을 해야한다. 마치 숨어서 작업을 하듯 말이다. 가끔씩 나와 같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그래도 SLR과 캠코더는 따로 가지고 있어야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여전히 제법 나오지만, 난 여전히 SLR이 편하고, 난 여전히 정신적으로 한 카메라로 자유롭게 작업에 임하고 싶다.  

이러한 근거와 이유로... "1 IN MEDIA"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작업을 하고 싶다는 욕망때문에, 언제나 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구축이 나의 과제가 된 것이다. 때때로 보다 큰 카메라, 보다 큰 화소의 디지털백을 필요로 할 때도 있긴 하지만, 잠시 잠깐의 작업을 위해서라면 굳이 내것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어떤 카메라보다 A55는 영상과 사진사이를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 카메라였고, 그랜드 마스터 역시 내가 써본 어떤 삼각대보다 운용이 편했다.

Easyrig TurtleX

이후에 추가해야 될 장비이다. 
이렇게, 조금 더 내가 하는 작업을 위해 운용이 편리한 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표 프로젝트" 작업이 마무리 된다면, 그때 더 많은 리뷰와 느낀점을 공유해 보려한다. 


internet 무지개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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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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